[76] 초조하면 일을 망쳐

최근 회사에서 잘하고 있는지 자괴감이 드는데 멈추기가 어렵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그 정도로 능력이 있지 않아서 쉽게 휙 떠날 수 없는 내 역량도 자존심 상한다.
이렇게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게 병이고 차라리 내가 임포스터 신드롬을 앓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근에 직무 시험 본 것도 그 일환이고 합격 못 했으면 우울했을 거다. 무능력하다는 감각이 너무 재수없고 싫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닥 배울 점 있지도 않으면서 내게 조언질 하려 드는 것,,, 그건 또 견딜 수 없다...

너무 의식의 흐름으로 가는데 ㅋㅋ
일단 초조해지지 말자. 사람이 초조하면 일을 망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