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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직딩
[43] 인터넷에서 사람 어떻게 사귀(었)지? 본문

초~중딩 시절 헤비 네이버 블로거였다. 원나블 하가렌 가히리 디그레이맨 은혼 아이실드21 블러드플러스 듀라라라!!에 미쳐 살았던 중딩은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소재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것이... 열정이니까^^ 1일 1포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지키지도 못하는 낡고 지친 직장인이 뉘역뉘역 1포 올릴 때 중딩이었던 난 그냥 생각나는 대로 1일 100포할 기세로 생산력이 엄청났다.
서론이 길었다... 여튼 그 때는 포스팅만큼이나 쉬웠던 게 온라인에서 친구 사귀기였다. 운 좋게도 이상한 사람 하나 안 걸리고 상냥한 존잘님들과 서로이웃 해 가며 즐겁게 살았다. 나이 먹으면서 급 흥미가 식고 계정도 삭제하고 그 시절 한창 뜨기 시작한 페이스북으로 슬그머니 옮기면서 모든 이웃들이 다 사라진 지금, 그 시절은 어케햇노;라는 반응만 나올 뿐...
어쩌면 그 때의 밀도로 좋아하는 게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원래 좋아하는 게 같으면 '내 장르 좋아하는 사람이 나쁠 리가 없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급속하게 친해지기 마련인데 지금의 나는 미친듯이 좋아하는 게 없으니까ㅋㅎ 지금은 그 감각이 뭔지도 모르겠고 싫은 것만 극명한 어른이 되었다. 좋아하는 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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