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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그래서 퇴사라도 하고 싶어?

baark 2022. 4. 15. 07:11

짧은 대답: 아니!

긴 대답은:
퇴사를 생각 안 해 본 건 아닌데, 이미 저지르기엔 쌓아온 것들이 지나치다는 생각은 벗어날 수 없다. 휴학도, 교환학생도, 휴직도 없이 살았다. 이직할 땐 무조건 환승으로 해서 쉬는 기간이 2-3주 정도였다.

어느 순간부터 납득되는 이유 없으면 그건 다 도피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머리로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와서 좀 지친다고 쉬는 건 내키지 않는다.

이것도 일종의 완벽주의인가? 싶다가도 그냥 생겨먹은 게 이래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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