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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빡쳐도 할 일은 해야지... 그렇게 된 거지~

baark 2022. 1. 5. 21:33
마싯는 케이크~

느슨한 이 블로그를 더 느슨하게 만들어 줄 포스팅!

그래도 작년의 블챌이 글근육을 키웠는지 아직까진 1일 1포스팅을 유지하고 있다. 아아주 좋아.

하지만 오늘도 살짝 고비였다. 고양이도 아닌 주제에 하악거리는 인간을 섬기다 야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문득 체계 없는 이곳에서 내가 기본기를 익히고 있는 것일까? 질문하게 돼서. 미약한 현타와 은은한 빡침이 몰려왔다.

하지만 나는 오후에도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감정에 오래 머물지 않기로 했다. 빡침을 음미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그 감정을 남의 것처럼 취급하면, 그 감정 위를 건너 흐린 눈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의외로 말이다. 물론, 비포장도로 위를 운전하는 것마냥 울퉁불퉁한 과정이지만 해야 할 일을 하는 에너지를 비축해 준다.

여차저차 오늘 분의 포스팅도 덕분에 완성됐다!

오늘은 불가살도, 그해 우리는도 방영하지 않으니 이제 남은 시간에 웨...웹소설 시놉시스를 쓰자...ㅎㅎ 다음주부터는 본편 들어가야 하는데 하루에 4천자 쓸 수 있을까...? 자신 없어서 더 엉망으로 쓸 용기를 내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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