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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직딩

심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요즘 나도 스토리를 올린다(??) 스냅챗 인기 많을 때도 안 했고 (지금도 하나?) 이해도 못했는데 스토리는 좀 알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어떤 사고 흐름으로 스토리를 올리는지는 아니까. 피드에 박제하기는 싫은데 큐레이팅하고 싶은 휘발성 정보는 스토리로 간다. 블로그만큼 구구절절 쓰지 않아도 되면서 트위터보다는 좀 더 텍스트+이미지가 유기적으로 한 페이지에 들어온다.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Summer surprised us, coming over the Starnbergersee With a shower of rain; we stopped in the colonnade, And went on in sunlight, into the Hofgarten, And drank coffee, and..

오래간만에 MBTI 검사를 했더니 ISTJ가 나왔다. 인프제랑 잇티제 사이를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최근엔 회사일에 매몰돼서 잇티제가 된 듯.

6월까지 하고 초록창으로 옮겨야지~ 그땐 이렇게 매일매일로 안 하고 글 쓸 거리가 모이면 어느 정도 정보값 있는 볼륨으로 채울 거다

원하는 장면은 크게 새롭지 않다. 느끼는 감정도 그닥 새롭지 않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락인되는 순간들을 돌아보면, 결국 알던 맛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나는 딱 그런 클리셰를 원한다. 쓰고보니 아주사알짝 제임스조이스처럼 난해한 문장구조네...ㅋㅋㅋ

매일매일 해당하는 포스팅 숫자를 기록하고 뭐라도 쓰되, 부담 갖지 말고 밀리면 채워가면서 꾸준히 하기. 1일 1포를 달성하는 행동 기준을 위의 문장이라고 하면 거의 달성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1일 1포를 하는 의미 는 애초에 무엇이었는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록'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꾸준히 기록해 무언가를 쌓는 것. 하지만 지금 같은 '기록'이 어떤 것을 쌓고, 결국 어떤 output을 낼 수 있는지 물으면 답이 안 나온다.